미니스트로보 고독스 tt350s feat A9

스트로보(플래쉬)는 항상 크고 거추장 스럽다는것이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DSLR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무게와 부피는 가장 큰 부담이기도 하구요

고독스 TT350은 미니 스트로보라고 부를수 있을정도의 크기와 무게 부피를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캐논,니콘,소니,올림푸스/파나,후지 버젼으로 여러 마운트로 출시가 되어지고 있네요

저는 소니 A9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을 했기에 TT350S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미니 스트로보라고 했던 이야기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중량때문이지 이 조그마한 tt350 스트로보에

스트로보가 있어야할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는 녀석입니다.

TTL 자동노출

 1/8000S 고속동조

무선동조

정도가 주요 기능이네요

저렴한 가격에 자동 TTL노출 그리고 밝은 주광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기능

그리고 무선으로 촬영이 가능한 무선동조 기능까지 유용한 기능들이 다 들어있긴 합니다

(고독스 TT350은 별도의 수신기가 필요없이 고독스 자사 송신기의 전파를 받아 무선동조가 가능합니다)

가이드넘버 GN36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이게 제조사 마다 측정하는 방법이 달라서

가이드가 GN36이라고 해서 타사의 GN36과 동일한 광량이 있는것은 절때 아닙니다

그냥 수치는 참고만 하시면 될껍니다 ^^ 

니콘 유저이기도 한 제가 사용하는 니콘 스트로보는 훨씬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에

인터페이스는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적응이 안가더군요 ^^

흔히 말하는 도리도리 까딱까딱 상하 좌우로 조작이 가능하네요

사실 저가 스트로보는 요 기능이 빠져있는것이 상당히 많죠

촬영 장비

1.카메라 + 렌즈 + 송신기(X1T-S)

2.고독스 AD-S13 + TT350S

저는 야외에서 인물 촬영에 필 플래쉬를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1인 촬영  카메라 + 스트로보를 운영할수 있을까 하는 목적이죠

사진상에는 조금더 큰 스트로보지만 저는 TT350S 모델을 달고 사용했습니다

카메라에 장착하는 무선동조 송신기입니다  X1T입니다 

카메라 브랜드에 따라서 X1T-C(캐논) X1T-S(소니) 이런식으로 분류하더군요 

사진상에는 캐논용인 X1T-C 입니다

A9과 SEL50F14Z에 X1T-S를 창착하고 오른손에   왼손에는 라이트붐 스탠드와 스트로보를 들고 1인 촬영해 보았습니다

역광에 가까운 조명 상황에서 인물 측면 위쪽에서 조명을 살짝 넣어 보았습니다. 

요 사진은 원본입니다 ^^

정자 아래에서 콘트라스트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환경에서 

인물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제거하기위해서 스트로보를 사용

크기에 비해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는것은 확실합니다

크기가 작고 가볍고(최고장점)

무선동조가 쉽고 빠르며

빠지는 기능도 없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참 조그만 녀석이 기능들이 참짱하니 좋네요

이 가격에서의 퍼포먼스는 훨씬 뛰어 넘는것 같긴합니다

고독스는 이런 컨셉의 스트로보까지 만들어주다니 참 좋네요 ^^

미러리스 같은 작은 카메라를 쓰는 분들에게는 정말 어울리는 스트로보이면서

기능도 빠지지 않으니 강추할만 하네요

단점

느린 충전속도

단점으로 딱 꼽아야할것은 바로 충전 속도입니다

한컷을 찍고나서 연사를 한다는것은 불가능하네요

찍고나서 1-2초 정도 기다리고 다시 촬영을 해야하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구요

부족한 광량

그리고 야외 주광 촬영에서 50mm 정도 반신 촬영에서는 정말 쓸만하지만

전신정도의 거리에서는 고속동조 커버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

참고로 야간 촬영에는 가이드 넘버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GODOX TT350 고독스 TT350

작고 가볍다라는 수식어가 빠질수 없는 재미있는 스트로보입니다

성능은 생각보다 뛰어난 녀석이구요. 작은 카메라에는 정말 

디자인적으로도 어울리기에 강추합니다 ^^

다만 충전속도만 좀더 빨라지면 좋겠네요. 종전에 AA 배터리를 쓰지 않는

업그레이드 버젼도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하네요 ^^ 

ps. 크기와 부피가 줄었지만 역시 1인 조명 촬영은 역시나 힘듭니다 ㅠㅠ